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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솔거미술관 야외에 카페테리아를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카페테리아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솔거미술관은 승효상 건축가의 훌륭한 설계, 한국화의 대가 박대성 화백의 대작과 다양한 특별 기획전이 호평을 얻으며 주말과 휴일 많게는 하루 1300여명의 관람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엑스포는 관람객들이 명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에 미니 카페테리아를 설치해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름 짓기 공모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와 솔거미술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인적사항과 제안이유를 간단히 기재해 응모하면 된다.
경주엑스포는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3명의 당첨자를 선정하고 솔거미술관 관람객들의 2차 투표를 거쳐 명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1차 3명의 당첨자에게 각각 10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또는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솔거미술관이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공간이었다며 앞으로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경주엑스포공원의 새로운 명소가 될 솔거미술관 카페테리아 이름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