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청년이 함께 하는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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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상북도와 함께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창업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청년 시범마을조성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의성군에 주소를 둔 지역주민과 만15~45세 이하의 외지 청년으로 구성하고 팀당 2~4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안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 창업팀에게는 창업사업화 자금과 점포 리모델링 비용을 각각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 창업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창업 후 판로개척 등도 지원되는데 선정된 팀원들은 공동사업자 등록과 더불어 주소를 의성군으로 이전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최근 공고에서 청년협업농장 운영,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판매, 체험형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2개 팀이 신청했다며 16일 심사를 통해 최종 4개팀을 선정하고 19일 의성군청 및 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외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