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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외기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국도비 총 81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한해 34건, 511억원 국도비 확보 기록과 비교하면 큰 성과로 풀이된다. 이는 현재 결과를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신청예정 사업까지 더하면 금액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취임 후 지방재정운영에 있어 국가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구미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특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중앙부처·지역발전 관련 예산현황 등 주요자료를 분석·발췌해 초기 대응에 나섰고 3월초 공모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 공모사업에 전 방위적으로 대응해 1분기 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산업, 안전, 문화, 복지, 농업 등 전 분야로 5G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국비90억원),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국비420억원), 경상북도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사업(도비150억원),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국비6억원) 등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상향 방식인 지역수요 기반 공모사업이 활발해 짐에 따라 시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아직 결과 발표가 안 된 사업이나, 예정된 사업들도 살뜰하게 챙겨 외부재원 확보에 꼭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