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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8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주관으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서 장애인의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장애인 단체 및 기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와 장애인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자 등 모두 16명에게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정해 기념하는 것은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하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 장애인단체 관계자는“올해 7월부터 장애등급제 폐지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의무교육으로 되는 등 장애인에 관련된 법이 점차 바뀌고 강화되고 있다.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과 돌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