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산업 고도화 지역 R&D거점센터 3년간 국비 지원
  • ▲ 영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됐다.ⓒ영천시
    ▲ 영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됐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영천시와 경북도, 경산시, 김천시가 연계협력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140억원으로 국비가 60억원정도 지원된다.

    이 사업은 지역 R&D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부품 신뢰성 및 성능평가 시험장비 구축 △핵심 기반기술을 활용한 기업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지원 △도심형 트램 부품 실증지원 사업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

    ‘도심형 자율주행 트램’은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전기차량으로,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첨단센서, 자동제어 등과 같은 차량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기술들이 적용, 사업 추진 시 지역의 부품제조 산업 고도화에 커다란 기술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산업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