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위한 전시·공연·체험 등 즐길거리 가득
  • ▲ 경주시 어린이 큰잔치 개막식 장면.ⓒ경주시
    ▲ 경주시 어린이 큰잔치 개막식 장면.ⓒ경주시

    지난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황성공원 충혼탑 산책로 일원에서 개최한 2019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에 1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경주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이와 함께 꿈꾸는 행복한 경주! Happy I Day!’라는 주제로 바르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경주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화랑더비기닝’의 난타공연과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의 합창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14명이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또 경찰·소방차량 전시 및 체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아동학대예방캠페인, 가족사진족자만들기, 드론체험 등 체험부스가 하루 종일 진행돼 아이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부모는 “경주시 어린이날 행사가 황성공원 산책로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해 다양하고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많아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차별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관심이 어린이날 하루에 국한되는 것에서 벗어나 어린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 올바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범시민적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