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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교육부 주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이로써 금오공대는 2016년 이후 4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8일 발표된 교육부 중간평가는 대학 및 고교·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에 의해 실시됐으며, 사업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 사업 참여대학 67개교 가운데 계속지원대학 57교가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유형Ⅰ의 ‘특수목적형’ 5개 대학에 포함됐다.
금오공대는 그동안 공정한 대입전형 마련과 고른 기회전형의 선발 확대, 고교-대학 간 연계를 강화한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수시 2개, 정시 1개 전형으로 간소화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을 위해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 지역인재전형을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해 고른기회 선발 비율을 2018년 전형대비 3.8% 증가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전공소개→전공 체험→전공 심화로 연결되는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 전공탐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태형 입학관리본부장은 “금오공대는 지역 학생들의 전공탐색 및 진로설계를 위해 공학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한 입학전형 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