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교에서 1등교 성능개선으로 교량 안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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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구미대교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974년도 준공돼 공용년수가 45년이 된 구미대교를 2등교에서 1등교로 성능개선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미대교는 총연장 688m이고 통과하중이 32.4톤인 2등교 교량으로서 32.4톤 초과 차량에 통행을 제한해 교량안전 및 기업의 물동량 수송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미대교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사업 실시로 2020년까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2등교에서 1등교로 교량 등급 향상을 추진하여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시는 이번 성능개선사업으로 공단 입주업체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5년마다 실시하는 정밀안전진단의 안전등급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구미대교를 우선 거더 하부 단부에 정착장치 설치 후 PS강연선을 긴장해 거더에 압축응력 도입으로 거더를 보강하고, 교대 및 교각에 중성화방지도장으로 콘크리트 내구수명 증진 및 교량 미관을 개선한다.
또 차도부와 보도부에 전면적인 신축이음 교체로 누수로 인한 교량 하부의 부식을 방지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따른 차량 및 보행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착공 후 빠른 시간 내 완료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