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촌개발, 새마을운동 등에 관심 표명
  • ▲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우란 부서기(왼쪽)는 지난해 이철우 도지사의 후난성 방문과 그 동안의 가시적인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경북도
    ▲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우란 부서기(왼쪽)는 지난해 이철우 도지사의 후난성 방문과 그 동안의 가시적인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경북도

    중국 후난성 당위원회 우란(吳蘭) 부서기를 단장으로 한 고위급 대표단 일행 10명이 경북도를 8일부터 9일까지 찾아 상호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후난성 대표단은 지난 해 11월 이철우 도지사가 후난성을 방문해 쉬다져 성장과 양 지역 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북도를 방문한 첫 고위급 대표단이다.

    8일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우란 부서기는 지난해 이 지사의 후난성 방문과 그 동안의 가시적인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경북도가 이룩한 새마을운동, 농촌개발, 농가소득 증대사업 등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양 지역의 농촌 간 협력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소개하면서 “후난성이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농촌개발 사업은 우리 경북도에서는 지금 농촌살리기 사업으로 재탄생되고 있다”며 “농촌 간 협력확대는 양 지역의 공통 테마인 만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표단은 9일 구미시장 면담에 이어 경북도의 안내로 청도군을 방문해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농산물 가공공장 및 유통센터, 농업기술센터, 농가 등을 견학하고 경북의 앞선 농업 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