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대학생 서포터즈 64명, 베트남·라오스서 8박 10일 봉사
  • ▲ 김태오 회장이 베트남 학생들과 팔찌만들기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B
    ▲ 김태오 회장이 베트남 학생들과 팔찌만들기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B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 2019 제3기 DGB글로벌 봉사원정대가 8박10일 일정으로 진행했던 베트남 글로벌 봉사활동 일정을 마쳤다.

    DGB글로벌 봉사원정대는 2017년 DGB대구은행 창립 반세기를 기념해 발족, DGB금융그룹 계열사가 진출한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전계열사 임직원과 DGB금융그룹 지역 대학생을 위해 운영 중인 DGB 대학생 서포터즈(With-U 대학생 봉사단·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으로 구성돼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여명 늘어난 64명이 문화·체육 행사, 교육 봉사, 시설 건립 등 다양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호치민 봉사활동에서 저소득층 장애인 취약 거주 시설 수리 및 가사 도구를 지원하는 ‘DGB Love House’ 기증식, 현지 중학교 방문 교육 및 체육 프로그램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구경북 지역 상공인 모임 대경회에서 함께 참여해 현지 중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했다.

    이외에 19일 약 500여 명을 초청해 실시한 ‘더 가까이 더 큰 사랑’ 콘서트로 관심을 모았다.

    DGB 글로벌 봉사원정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매직 퍼포먼스 마술 공연팀을 비롯해 우리나라 민속춤인 부채춤과 소고춤, ‘DGB 파랑새 합창단’이 부르는 전통민요·7080가요 등 노래공연이 80여분 진행됐다.

    약 4개월간 행사를 직접 준비한 봉사단원들은 재외동포들에게는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계명대 재학 중인 베트남 학생 다오반상은 “한국에서 약 2년여 유학생활을 하며 좀 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DGB금융그룹의 With U 대학생봉사단에서 활동 중에 있다. 글로벌봉사원정대에 선발돼 고국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 깊다”고 말했다.

    김태오 회장은 “Digital Global Banking으로 세계적인 그룹으로 나아가는 DGB금융그룹은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신뢰받는 일류 금융그룹의 토대를 닦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