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넘어 KB로’ 한국형 바칼로레아 시대 선포… 교육 혁신 ‘지속’ 약속“검증된 실행력으로 대구교육 완결” 강조… 대입 제도 변화 견인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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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이 20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대구를 세계적인 교육 모델을 선도하는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강 교육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어제의 언어로 내일을 가르칠 수 없다”며 “정해진 답을 외우는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검증된 실행력’과 ‘수치로 증명된 성과’를 내세웠다. 그는 전국 최초로 공교육에 도입한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이 현재 122개 학교·유치원으로 확대된 점과 전국 12개 교육청으로 확산된 사례를 언급하며 “대구는 이미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의 중심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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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3선 도전의 핵심 공약으로 ‘한국형 바칼로레아(KB, Korea Baccalaureate)’ 도입을 전면에 내걸었다. IB 운영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국가교육과정에 최적화된 논·서술형 교육과 평가 체계를 대구에서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미래교육연구원을 KB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고, 교육연수원 내에 KB 연수센터를 설치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강은희 교육감은 “KB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대한민국 대입 제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지난 임기 동안의 주요 지표도 상세히 공개됐다. 강 교육감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 전국 최저 수준 유지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14년 연속 전국 최저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공약 이행률 100% 달성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으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왔다”고 역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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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교육은 철학과 방향만큼이나 결단과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국회의원, 여성가족부 장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을 거친 국정 경험과 안목으로 대구 교육의 현안을 국가적 아젠다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강 교육감은 오는 21일 오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이어 25일 오전 11시에는 두류네거리 인근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및 캠프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