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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후보인 유영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은 20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의료, 미래 투자, 생활경제, 규제 혁신을 골자로 한 ‘대구 대전환 5대 정책’을 발표했다.ⓒ뉴데일리
대구의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도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정책 비전이 제시됐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후보인 유영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 갑)은 20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의료, 미래 투자, 생활경제, 규제 혁신을 골자로 한 ‘대구 대전환 5대 정책’을 발표했다. 추경호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된 이후 내놓은 첫 번째 대형 정책 행보다.
유 의원은 이날 “지금 대구는 성장동력을 잃고 멈춰 선 위기 상황”이라며 “보수의 핵심 가치인 성장, 책임, 자립을 실현해 대구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선거용 공약을 넘어 자립형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경제 및 의료’ 인프라 구축이다. 유 의원은 삼성 반도체 팹(Fab)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삼성 반도체 유치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대구 경제 구조를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자립형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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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 의원은 대구를 ‘국가 규제프리존’으로 지정해 기업 투자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세제 지원과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통해 수도권 기업 이전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뉴데일리
의료 분야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분원 유치를 공언했다. 중입자 치료가 가능한 암센터와 중증 응급의료센터를 구축해 대구를 남부권 의료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유 의원은 이를 단순한 복지가 아닌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 안보’로 규정했다.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정책으로는 ‘대구형 미래 희망 새싹 펀드(Young-Ha Hope Fund)’를 제시했다. 출생 아동에게 5년간 총 500만 원을 적립하고 부모의 참여를 더해 20년 후 자립 자산을 형성하는 구조다. 일회성 현금 지원이라는 포퓰리즘에서 벗어나 아이의 미래를 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사회적 부모’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취지다.
생활경제와 규제 혁신안도 구체화했다. 고성동 시민운동장 부지를 ‘대구 시민건강복합단지’로 탈바꿈해 아레나와 수영장, 대규모 주차 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에 스마트 물류 및 방재 시스템을 도입하는 ‘글로벌 K-마켓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형 시장으로의 혁신을 꾀한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대구를 ‘국가 규제프리존’으로 지정해 기업 투자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세제 지원과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통해 수도권 기업 이전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유 의원은 “대구는 지금 현금 포퓰리즘에 머물 것인지, 미래를 만드는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고 대구의 성장이 보수의 재건으로 이어지는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