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고 친근한 용어로 대중 관심과 구독자수 증가 효과 기대
  • ▲ 경북도는 28일 간결하고 친근한 용어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하고 간담회 등을 거쳐 ‘보이소 TV’를 공식 유튜브 명칭으로 정했다.ⓒ경북도
    ▲ 경북도는 28일 간결하고 친근한 용어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하고 간담회 등을 거쳐 ‘보이소 TV’를 공식 유튜브 명칭으로 정했다.ⓒ경북도

    경북도는 공식 유튜브 명칭을 ‘보이소 TV’로 확정됐다.

    도는 28일 간결하고 친근한 용어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 공모와 간담회 등을 거쳐 ‘보이소 TV’를 공식 유튜브 명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관공서명을 기반으로 하는 관행에서 탈피하고 경북도의 정체성은 물론 용어의 활용도, 친숙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온라인을 통한 일반 공모를 시작으로 내부 설문조사 및 의견수렴을 수시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7월 19일에는 명칭 선정을 위해 이철우 도지사와 도청 직원 간 간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과 그 간 제안명을 바탕으로 후보작 4개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 ‘보이소 TV’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보이소는 경상도 사투리로 대중에게 친숙한 용어인 동시에 경북도의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2020대구경북방문의해 슬로건 ‘오소’와 함께 통일성 있는 명칭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은 유튜브를 통한 대중과의 소통, 정보의 전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유튜브 활성화는 관광객의 유입, 특산물 판로 확대, 이미지 개선 등으로 연결돼 경북도가 돈 버는 일종의 방법”이라며 “보이소 TV의 성장과 구독자 확대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존 명칭인 ‘경상북도TV 쫌’은 ‘쫌’이 가진 부정적 뉘앙스로 인해 적절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