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영어·예체능 수업 및 벽화그리기·시설물 개보수 등 교육 봉사 진행
  • ▲ 대구대 해외봉사단 학생들과 현지 주민들이 마을운동회에서 함께 즐기고 있다.ⓒ대구대
    ▲ 대구대 해외봉사단 학생들과 현지 주민들이 마을운동회에서 함께 즐기고 있다.ⓒ대구대

    대구대(총장 김상호) 학생들이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대 해외봉사단 26명(팀명 ‘러브미’)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양곤 흘레구 동파운지 지역에 파견돼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동파운지 마을 유치원과 공립학교인 산삐야학교에서 한국어·영어교실, 예체능 수업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또 벽화그리기·보도블럭 설치·급식소 개보수 등의 봉사 활동에 이어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운동회와 마을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동파운지 지역 딴린협동대학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 활동도 진행됐다. 양 대학 학생들은 태권도·K-POP·부채춤 공연·미얀마 전통 무용 등을 각각 선보였고 한국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등 양국 문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 대구대는 사랑의 빵 나눔터 등 봉사단체와 연계해 현지 주민에게 직접 만든 빵을 나눠주고 대학 구성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자전거와 동화책, 제빵기기 등을 전달했다.

    정소희 대구대 DU문화원장은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하며 느꼈던 생각과 마음가짐을 잘 간직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