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고 스마트공간건축과·전자공고 시각디자인과·서부공고 자동화시스템과 각각 신설
  • ▲ 대구시교육청이 특성화고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을 시행한다.ⓒ대구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특성화고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을 시행한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특성화고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을 시행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미래 신산업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장래 유망직업, 인기직업과 관련 있는 특성화고 4개교의 5개 학과를 개편한다.

    특성화고 학과 개편은 고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 이번 개편은 지난해 교육부 컨설팅과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 7월 9일 대구시교육청 심의 결과 최종 확정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별 학과 개편 현황으로 대구공고는 스마트공간건축과를, 전자공고는 시각디자인과를, 서부공고는 자동화시스템과를 각각 신설한다.

    또 조일고는 건축디자인과를 소방안전과로, 서부공고는 기존 금속재료과를 소재설계가공과로 각각 개편한다.

    개편된 학과는 2020학년도부터 적용,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과 개편으로 특성화고 선택 폭이 보다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 특성을 반영한 신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했다. 개편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