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내 노점이전완료, 손님들로 북적이는 전통시장
  • ▲ 김학동 예천군수가 지난 7일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있다.ⓒ예천군
    ▲ 김학동 예천군수가 지난 7일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있다.ⓒ예천군

    예천전통시장들이 추석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예천장날에 제13호 태풍 링링과는 상관없이 160여 전통시장 및 노점 상인들은 손님맞이에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 예천군, 쇠퇴해가는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예천군과 전통시장 상인회는 점점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 내에 노점허용구역을 설정했다.

    또 지난달부터 매 장날마다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예천군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 등 민간단체가 나서 시장 주변 노점상들에게 시장 내 노점허용구역으로 이전을 꾸준히 홍보하고 설득했다.

  • ▲ 김학동 예천군수가 전통시장 및 노점 상인들에게 이전을 추진하며 미흡했던 점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예천군
    ▲ 김학동 예천군수가 전통시장 및 노점 상인들에게 이전을 추진하며 미흡했던 점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예천군

    그 결과, 예천전통시장은 노점과 같은 공간 안에서 함께 상생하며 장사를 할 수 있게 됐고, 장날이 되도 손님이 뜸했던 시장 안은 유입된 노점 상인과 제수용품들을 준비하기 위한 손님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 역시 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장날 분위기를 더했으며, 전통시장 및 노점 상인들에게 이전을 추진하며 미흡했던 점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군수는 “예천의 전통시장이 손님 스스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