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부의장, 의회사무처 직원과 장보기로 한가위 정나눠시장 활성화 위한 전통시장+대형마트+청년상인 상생방안 모색
  • ▲ 김봉교 부의장과 구미지역 도의원인 김준열·윤창욱 의원 등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경북도의회
    ▲ 김봉교 부의장과 구미지역 도의원인 김준열·윤창욱 의원 등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경북도의회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구미지역 의원들이 지난 10일 구미 선산봉황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가졌다.

    김 부의장과 구미지역 도의원인 김준열·윤창욱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70여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도의회 차원에서 앞장서 자주 이용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부의장 등은 삼삼오오 나눠 제수용품과 과일, 추석선물 등을 구입하며 한가위의 정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박성배 상인회장으로부터 민생현장과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부의장은 “선산봉황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이기에 앞서 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재도약과 ‘경북형 상생유통모델’ 정립을 통한 시장 활성화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산봉황시장은 조선시대 5일장으로 시작, 1994년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 한 이후 321개의 점포에 상인 13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