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서 다수 입상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화장품공학부 산업디자인공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4일 열린 제21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서 동상과 특선 등을 수상했다.

제21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은 전통문양을 소재로 해 상품개발이 용이하고 독창성이 있는 디자인분야와 유교·신라·가야의 전설, 설화, 인물 등 경북도내 3대 문화권을 대표할 수 있는 디자인분야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3월 공고를 시작으로 6월초까지 접수한 결과 전통문양디자인분야에서 430여작품, 캐릭터디자인분야에서 662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각 분야별로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구한의대 산업디자인공학전공 박수경 학생이 전통문양디자인분야에 ‘가야의 보물’주제로 동상을 수상했으며 임주영 학생은 ‘신라의 전설, 아름다운 꽃춤 여원무’로 특선을 수상했다.

손선형 학생은 까마구둥지, 임지명 학생은 면상희의로, 정은지 학생은 캐릭터디자인분야에서 새하나와 새두리로 각각 입선했다.

화장품공학부 오인균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교과과정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온 결과물을 공모전에 출품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규교과과정과 비교과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