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간 우정과 화합의 시간 나눠
  • ▲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누 엔 닌’ 당위원회 부당서기장을 비롯해 공무원, 관계자 일행이 이승율 군수 등과 함께 청도군청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누 엔 닌’ 당위원회 부당서기장을 비롯해 공무원, 관계자 일행이 이승율 군수 등과 함께 청도군청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베트남 딩화현 당위원회 부당서기장과 만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누 엔 닌’ 당위원회 부당서기장을 비롯해 공무원, 관계자 일행이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을 방문해 두 도시간의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은 청도군이 새마을 세계화사업 대상도시로서 주민소득개선 및 주거환경개선,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2014년 12월 청도군과 MOU 체결 이후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베트남 딩화현 공무원 및 주민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과 청도 레일바이크, 농기계 임대사업소, 청도읍성 등을 잇따라 찾아 청도군의 발전된 산업시설과 관광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새마을발상지 이해 및 자국에 접목할 수 있는 선진기술들을 배우는데 열의를 보였다.

    베트남 측 관계자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청도군을 직접 방문하게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며,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청도군의 발전 모델을 베트남에 전파시켜 주민의식 개선과 소득증대에 접목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자랑스런 정신문화 유산이다.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구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