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여명이 참석…신북방시대 도래에 따른 환동해에 대한 높은 관심 보여
  • ▲ 경북도는 16일 오후 동부청사 회의실에서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경북도
    ▲ 경북도는 16일 오후 동부청사 회의실에서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경북도

    경북도는 16일 오후 동부청사 회의실에서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를 비롯한 관광정책과,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산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25여명이 참석해 신북방시대 도래에 따른 환동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중간보고는 신북방시대에 대비한 관광벨트와 해양거점사업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위한 것으로 올 초 용역을 발주해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은 경상북도 해안지역 5개 시군 및 울산광역시 중심으로 거점–연계–협력 사업을 통한 다양한 해안관광 사업 발굴 등 지역관광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 주 내용이다.

    부문별 중점발굴 과제를 보면,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군 등 ▲5개 시·군의 대표 관광 거점 조성 11개사업 ▲동해안과 백두대간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5개사업 등 관광 네트워크 구축 1개 사업이다.

    보고회에서는 종합적인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전략별 사업 조성 추진과 추진방향, 향후과제 등에 대해 다각적인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동해안이 가진 특성을 해양문화와 관광으로 접목해 동해만의 차별화된 해양도시 미래상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신북방 시대의 도래를 기회로 살려 동해안의 천혜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선도사업을 적극 발굴, 해양관광 거점 확보와 국제 교류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