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경북형 일반화 모델 개발
  • ▲ 경북교육청은 5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일반고 5교를 대상으로 경북형 일반화 모델을 개발하고자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5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일반고 5교를 대상으로 경북형 일반화 모델을 개발하고자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5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일반고 5교를 대상으로 경북형 일반화 모델을 개발하고자 정책연구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고교학점제 정책 연구학교인 예천 경북일고, 영주 대영고, 영주여고, 구미 인동고, 안동고 총 5교의 고교학점제 운영 내용과 쟁점을 공유하고 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경북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강현석 교수와 연구진이 사례연구에 착수, 1년 간 연구학교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연구과정을 공유하고 협의해 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8교, 선도학교 10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연구학교 3교, 선도학교 30교를 추가 선정해 운영한다.

    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의 적용에 따른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학습 관리 지원, 진로 상담 내실화 등 기반조성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도입에 대비하여 경북의 고등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행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통해 고교학점제의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2020년 마이스터고 대상 학점제 우선 도입과 2022년 특성화고등학교 우선 적용, 2025년 도내 모든 고교에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