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자존감 쑥쑥
  • ▲ 경북교육청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청소년 사회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청소년 사회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청소년 사회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난 7월 가야산 생태탐방원 교우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34회를 운영하고 지난 6일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교육청과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 체험활동 통해 청소년 스트레스 완화와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의 자아를 탐색하고 강화하는 사업이다.

    학교폭력 피·가해와 교우관계 증진을 희망하는 학생과 가족이 당일형 374명, 숙박형 1박 2일 1754명, 2박 3일 57명 등 총 2185명이 참가했고 이 사업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이다.

    와이즈인컴퍼니 만족도 조사 결과,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90% 이상, 스트레스 지수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교우관계가 개선돼 사회 정서역량이 체험전보다 6%이상 향상 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가·피해학생들이 정서적으로 회복되고 학생들의 생각과 행동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학교폭력예방에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