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 호평 속 마무리

김천시가 실시한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이 총 120회를 제공하며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1월 김천시 대덕면 관기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한해동안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에서 의료·문화 서비스를 통합해 총 120회 실시했다.

김천시가 주관하고 영동군과 무주군에서 참여하는 사업으로 삼도봉 접경지역인 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부항면 등 김천시 5개면, 영동군 2개면, 무주군 2개면 등 총 9개면 177개리 60개 권역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및 상담, 임상병리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 사업에 대한 2019년 만족도 조사 결과 주민 99%가 본 사업이‘꼭 필요하다’라고 응답하므로 큰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행복버스를 이용한 70대 주민은“평소 소변이 자주 마려워 이유를 알지 못했는데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게 나오면서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직원들의 꾸준한 교육과 관리로 식이조절도 병행하여 치료하고 있다면서 행복버스로 인해 합병증이 오기전에 질병을 발견하여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0년도에는 2019년 통계결과 및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더 전문적인 진료와 보건교육에 초점을 두고 운영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