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와 경북도 공모 54건 2142억 선정, 작년 대비 2.4배 증가
-
영덕군이 2019년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총 54건이 선정돼 총 214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898억을 확보한 것과 비교해 1244억 증가해 2.4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 450억(문화재청) △어촌뉴딜 300사업(부흥리, 백석리) 158억(해양수산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영해면) 150억(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100억(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있다.올해는 도시재생과 생활SOC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 낙후된 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같은 성과는 국도비 지원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를 통한 지원사업의 형태로 변하는 추세에 발맞춰 공모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평가된다.이에 따라 영덕군에서는 공모사업을 통해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한 담당팀을 대상으로 시상금을 줘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북돋우는 등 앞으로도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한계를 공모사업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이희진 영덕군수는 “2019년 한 해 동안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발굴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도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사업도 조기에 착수해 국도비 적기 투입을 통해 공모사업의 효과가 빠르게 지역에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