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대남병원 600명 중 556명에 대한 전수 검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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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도 전날(20일)과 비교해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전체 26명으로 증가했다.
3명 추가 확진자는 이날 새벽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 판정됐고 2명은 김천의료원에, 1명은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추가 확진자는 경산시 2명, 청도군 1명으로 경북도는 상세한 이동 경로 및 접촉자 등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20일) 청도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면서 21일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와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 관계 등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도는 1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사망1 포함)한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은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일시 폐쇄조치했고 병원 직원과 입원 환자 등 총 600명 중 55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코로나19 대책 영상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와 청도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