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거부자는 경찰과 합동 대응총 349명의 확진자가 발생…완치자도 첫 발생해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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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추가병상 확보를 위해 현재 도내 3개 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에 580개 가용병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도
경북도가 현재 총 신천지교인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천지교회 중심으로 추가확진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도는 27일 오전 8시 기준 2845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70.1%가 진행됐고 이들 중 유증상자는 84명이며, 확진자는 2명이고, 30명은 검체 실시를 했다. 연락 두절은 30명이다.
도는 신천지 교인 조사에 더욱 탄력을 붙여 27일 중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 거부자와 연락 두절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 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도내 추가병상 확보를 위해 현재 도내 3개 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에 580개 가용병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6일까지 대기자는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에 입원조치했고, 어제 오후 이후 확진자는 27일 중 입원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내에서는 27일 오전 08시 기준, 전일 283명 대비 66명이 증가, 총 3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관련 33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1명, 기타 32명 등이다.
경북 영천시에 거주하는 37번 확진자(48세, 남성)가 완치돼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