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11개반으로 편성 설치·운영해 분야별 대응청도군보건소 직원, 밤낮없이 고군분투
  •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대응 및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행정 인력을 동원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청도군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대응 및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행정 인력을 동원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대응 및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행정 인력을 동원해 총력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제1회의실에 경찰서, 교육지원청, 7516부대 5대대,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1개반으로 편성 설치·운영해 분야별 유기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 군은 업무추진에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모든 공무원이 24시간 비상체제로 근무하는 가운데 세부적으로 총괄지원반을 비롯한 23개반으로 확대 개편해 의심환자 자가격리 지원, 파견의료진 지원, 어린이집 관리, 방역관리, 종교단체 관리 등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 보건소 직원들은 대남병원 내 정신병동 입원 확진자를 119 구급대원과 함께 레밸D(방호복)를 입고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등 전국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청도군
    ▲ 보건소 직원들은 대남병원 내 정신병동 입원 확진자를 119 구급대원과 함께 레밸D(방호복)를 입고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등 전국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청도군

    정부에서도 지난 27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청도군을 찾아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보건소 직원들은 24시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면 10여일째 밤낮으로 확진자 역학조사, 확진자 및 접촉자 전수조사, 모니터링, 방역소독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보건소 직원들은 대남병원 내 정신병동 입원 확진자를 119 구급대원과 함께 레밸D(방호복)를 입고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등 전국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물론이고 5만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자. 곧 봄이 오듯이 청정지역 우리 청도는 활기찬 도시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하며 코로나19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