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추가로 연장 방침
  • ▲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구시는 어린이시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 감염이 발생한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2차례에 걸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을 연장 조치했고, 3월 22일까지 추가로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구시
    ▲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구시는 어린이시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 감염이 발생한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2차례에 걸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을 연장 조치했고, 3월 22일까지 추가로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구시

    대구시는 3월 9일로 예정된 어린이집 개원을 2주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구시는 어린이시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 감염이 발생한 지난 2월 20일부터 8일까지 2차례에 걸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을 연장 조치했고, 22일까지 추가로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역 내 어린이집은 1328개소로 이중 보육교사, 아동부모 등의 확진은 14명이며, 그로 인해 폐쇄된 어린이집은 14개소, 자가격리 대상 아동은 108명에 달하고 있다.

    대구시는 부모의 확진과 어린이집 폐쇄 등으로 자가 격리된 아동에 대한 대책으로 부모가 돌봄이 가능하고 가정양육수당을 받지 않는 경우, 별도의 수당(1일 5만원)을 지급해 격리아동이 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부모가 돌봄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구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돌봄인력을 투입, 가정에서 양육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자가에서 격리가 불가능하고 돌봄가족이 없는 아동은 대구시 산하 아동·청소년시설 등 숙박이 가능한 4개소를 확보해 최대 90명까지 입소할 수 있는 ‘코로나19 긴급 보호시설’ 운영으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