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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서는 5일에 이어 6일 현재 집단시설에서 대폭 감염자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날(5일) 대비 122명이 증가해 6일 누적환자가 925명에 달해 1000명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북 봉화푸른요양원에서 49명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이곳에는 전날 4명 확진판정에 이어 이날 입소자 34명, 종사자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날 출입기자와 일문일답 내용.
-지금 현재 경북 전체 중에서 경산지역에 전체 확진자의 43.1%가 몰려있는데 특히 대학교도 많이 몰려있고 여기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경산 전체적인 대책이 필요 할 거 같고. 봉화군 푸른요양원 같은 경우 대책을 말씀 하셨는데 대남병원처럼 되지 않도록 현재 막을 수 있는 방안 그리고 현재 울진과 울릉 같은 경우에 전혀 감염자가 없는데 거기에 전혀 전파가 안 되도록 대책을 갖고 계신지?
△경산은 우리 경북에 차지하는 비율도 40%지만 신천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65%입니다. 그래서 특히 젊은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래서 이분들을 차단을 어떻게 하느냐. 그분들 검체가 곧 다 끝납니다. 당분간 조금 늘어나겠지만 그 이후에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도록 하고. 그래서 경산에 경북도 전염병 대책본부를 중앙에서 왔는 본부를 경산에 내일부터 가동을 합니다. 오늘 준비해서 내일 가동해서 경산지역 위주로 철저히 하고 경산지역에 마스크도 다른데 보다 많이 배부가 되도록 노력 중에 있고.
푸른요양원은 대남병원과 좀 다릅니다. 대남병원은 병원이기 때문에 거기서 코호트 격리 해서 치료를 했는데 여기는 병원이 아니고 요양시설이기 때문에 전원을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대남병원처럼 그 자체서 치료를 하는 게 아니고 감염자 모두를 이송, 병원에 입원시키도록 하고.
울진, 울릉지역 물론 자체적으로 이동을 차단시키고 또 신천지라든지 감염자가 거기 접촉자 들이 울릉, 울진 지역에 오는 걸 방어하겠지만 봉쇄라든지 이런 건 어려우니까 최대한 방역이라든지 방어하는 그런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고, 군 자체에서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봉화 푸른요양병원이 한꺼번에 확진이 쏟아졌는데 이렇게 보면 감염 됐던 시기가 한참 지났다고 볼 수 있는데, 언제부터 이게 감염이 시작됐다고 추정하는지. 그리고 최초 감염 경로가 지금까지 나온 바로는 어떻게 되는지?
△요양원에 할머니 두 분이 일단 해성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해성병원에 입원했던게 3월 2인인가? 해성병원에 입원해서 그 분들 검체를 하니까 양성으로 나왔고. 그 이후에 할머니 두 분이 쓰는 방. 두 분이 한 방에 있었는데 그 분들이 양성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원을 검체를 하니까 49명이나 나왔는데 언제 어떻게 감염이 됐는지 역학조사관이 어제 가서 계속 조사를 했지만 아직까지 원인을 못 밝히고 있는데, 추측으로는 종사자들이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내부에 있는 입소자 분들은 내부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청도 대남병원과 같은 사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인은 아직 못 밝히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감염되었는지 종사자들이 출입을 통해서 감염이 되지 않았을가? 하는 추측이지 아직 역학조사를 해도 나타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남병원도 아직까지 원인을 못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 보호자들 걱정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송을 완료 하시는 건지.
△오늘 중에는 무조건 100% 다 합니다.
-지금 검사가 처음에는 음성으로 나오다가 다섯 차례까지 했다가 다섯번째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청도 그 할머니, 사망하신. 이런 경우 검사가 신뢰성이 있는건지?
△경북도 보건정책과장 : 어제 사망하게 되신 청도 군립요양병원에 한 분이 사망을 하셨는데 사망하신 다음에 검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계시는 동안은 음성으로 있었기 때문에 검체를 하지 않은 상황이었고요. 그렇지만 의사가 판단하기에 청도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원인이 필요하다하고 역학조사관이 판단을 하고 검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4차까지 음성이 나왔습니다. 5차에 양성이 나오고, 6차 때 양성이 나오고. 2회의 양성이 나와서 확진자로 분류 하고 사망을 하셔서 현재 장례절차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전문가 역학조사관에 따르면 이런 분들은 연세도 많으시고 아무래도 노출되어 있었을 확률이 있습니다. 가검물을 채취할 때 코에 있는 상기도와 목 안에 있는 하기도 두 개를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하기도 부분에서 가래라든지 좀 뱉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가검물 자체가 정확하게 안 나왔을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의료진들은 나올 확률이 있다고 보고 계속 하게 되었는거고요.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4차례, 5차례 까지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 추경안이 나왔는데 대구·경북 예산이 6천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5% 밖에 배정이 안됐다고 알고 있는데요. 지사님께서 저번에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경북 예산이 기대에 못 미칠시 실망 하실거라고 말씀 하셨는데, 대응을 어떻게 하실지? 지금 추경이 내려오면 경북에 어려운 영세 상인들이 많은데 그나마 그래도 그게 내려오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가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추경 내려오면 어떻게 쓰일지 그 쓰임새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추경에 대해서는 6천억이라 하는 건 대구·경북 별도 예산이고 마스크 배분하고 똑같습니다. 마스크를 대구·경북에 별도 100만장을 주고 나머지는 농협이라든지 하나로마트라든지 우체국에서 판매 하듯이 우리가 별도 6천억을 받고 나머지는 다른 똑같은 전국적으로 지원하는 영세상인 지원, 중소기업 지원이라든지 이런 품목에 다같이 나누어서 하는 품목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푸대접 받았다고는 할 수 없고 6천억을 별도로 지원받았다. 마스크 별도지원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 경북에 예산이 얼마나 아직 국회에서 자료가 들어가야 공식적으로 파악을 할 수 있는데, 국회 제출되면 아직까지 자료를 정확하게 볼 수 없습니다. 자료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국회가서 또 충분히 설득하도록 하고. 대구·경북 추경을 소홀히 하면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많이 실망할거라고 대통령께 말씀드렸기 때문에 이분들도 잘 좀 하리라 생각하고. 저도 이번에 가 보지를 못했습니다. 못 가봤기 때문에 그래도 전화를 여러번 드렸고 했기 때문에 챙기리라고 생각합니다. 챙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