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확진환자 998명으로 집계…질본은 1049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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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000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7일 오전 11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99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발표는 경북에서 1049명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이날 경북도 신규 확진환자(63명)는 전국(483명) 대비 13% 정도를 차지했다. 확진자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경산에서는 4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452명으로 늘어났다.
도내에서는 7일 아침 사망자 1명이 발생해서 누적 14명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영천 거주 78세 남성으로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있었고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상태에서 상태가 악화돼 이날 오전 구급차 이동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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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도에서는 지난 6일 13명이 퇴원해 완치자가 총 51명으로 늘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 생활치료센터 준비에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9일부터는 신규 공중보건의 150명이 투입되기 때문에 의사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 간호사는 계속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