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누적 환자는 1055명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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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서 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12명이 증가돼 증가세가 확실히 꺾이고 있다.
이날 기준 도내 누적 환자는 1055명으로 집계됐다.
경산에서 9명, 포항, 청도, 봉화에서 각 1명이 발생했고 다른 시군에는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아 확산세가 주춤해진 양상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9일 청도 주민 두 명이 16일만에 완치돼 현재까지 완치자도 총 56명에 달한다.
경북도는 신천지교인 신도에 대한 조사를 모두 완료하고 검체는 현재까지 6227명을 완료한 가운데 확진자는 497명으로 확진률은 8%에 달했다. 일반 도민 확진률 3.4%였다.
이날 경산에서는 서린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서린요양원은 지난 2월2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월29일부터 2일까지 검사를 실시해, 총 125명중 13명이 양성 판정, 112명(3명은 타 병원 이송)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음성판정을 받았던 109명에 대해 어제와 오늘 2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8명이 양성, 24명이 음성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77명은 검체 채취중이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오전 도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9일) 멜트브라운을 대체하는 나노 멤브레인 마스크가 식약처에서 성능 적합 판정을 받았고 현재 필터에 사용한 용매의 안전성을 검사중”이라며 성능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