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인상분 2억3000여만원 전액 취약계층에 사용
  • ▲ 경북도청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 직원의 3월 보수 인상분을 자율적으로 반납키로 결정했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경북도
    ▲ 경북도청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 직원의 3월 보수 인상분을 자율적으로 반납키로 결정했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경북도

    경북도청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 직원 3월 보수 인상분을 자율적으로 반납키로 결정했다.

    이번 보수인상분은 2억3000여만원 전액을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생계를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22일 브리핑에서 “이것은 경북도청 공직 내부의 일치된 의지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지역본부, 소방본부, 시군소방서, 도의회 할 것 없이 7천여 명이 동참했다”며 “향후 출자출연기관 등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공무원들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외부식당 이용하기 운동’에 동참해 지역 음식점 살리기에도 적극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