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74.3% 가장 높고 구미시 62.3% 가장 낮아
  •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포항에서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았다.ⓒ뉴데일리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포항에서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았다.ⓒ뉴데일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6시 기준 집계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북도내 투표율은 평균 66.4%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율 56.0%, 20대의 56.7%를 각각 10.1%p, 9.4%p 앞섰지만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였던 18대 대통령선거의 78.2%에는 12.1%p 뒤졌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경북지역 유권자 228만2938명 가운데 사전투표에서 66만33817명이 참가했고 선거일인 15일 당일 85만2553명이 선거에 참여해 66.4%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군위군이 2만2264명의 유권자 가운데 1만6552명이 투표에 참가해 74.3%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이어 의성군이 4만8844명의 유권자 가운데 3만963명이 참여해 7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낮게는 구미시가 유권자 34만237명 가운데 21만1838명이 투표에 참여해 62.3%의 투표율로 가장 저조했다. 

    투표인 수가 가장 많은 포항시에서는 포항북구에서 유권자 22만9821명 가운데 15만4525명이 참여해 67.2%, 포항남구에서 19만8080 가운데 13만102명이 참여해 6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