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모사업에 9개 시군, 총사업비 630억 신청공모선정 위해 민간전문가 자문단 사전 사업성 검토 및 컨설팅
  • ▲ 경북도는 21일 대학교수, 연구원 등 농촌개발 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들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자문단을 구성해 회의를 가졌다.ⓒ경북도
    ▲ 경북도는 21일 대학교수, 연구원 등 농촌개발 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들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자문단을 구성해 회의를 가졌다.ⓒ경북도

    경북도는 2021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응모한 9개 시군 예비 사업계획서에 대해 심도있는 사업성 검토와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대학교수, 연구원 등 농촌개발 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갔다.

    이들 자문단은 5월에 있을 농식품부 중앙평가를 대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해 사전 컨설팅을 통해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자립적 경제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군당 70억원(국비 49억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공모사업이 시작된 2018년에 1개 시군, 2019년 3개 시군, 2020년 6개 등 총 10개 시군이 선정돼 사업추진 중에 있고, 2021년에는 전국 최다 공모 선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1년 공모사업에 응모한 9개 시군의 예비계획서를 살펴보면, 김천은 ‘김천 과일의 사회적소비, 착한과일시장 플랫폼 구축사업’, 영주는 ‘영주 농업·농촌 명품 BTS 이야기’, 고령은 ‘농도 UP 상생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등 모두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사업들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검토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속적인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침체일로에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2021년에도 전국 최다 공모 선정으로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