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릉군은 생채 출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울릉군
    ▲ 울릉군은 생채 출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울릉군
    울릉군은 지난 3월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지자체, 울릉 향우회, 자매도시 등에게 서한문을 발송해 특산품산채 판매를 호소한 바 있다.

    경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 및 서한문 호소와 SNS 홍보를 연계한 직거래 알선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그 결과 울릉도 대표 봄철 나물인 부지갱이, 산마늘(명이) 생채 약7400kg정도 4500만 원 상당을 전국적으로 판매했다.

    대구·경북 의료진, 봉사자에게 사기진작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지난달 울릉도 생채 1400kg로 만든 장아찌 2700통을 전달한 바 있다.

    군의 올해 생채 생산량은 부지갱이 생채 1차 생산기준으로 울릉농업협동조합 수매 40톤, 택배물량 105.8톤, 개인업체 40.5톤, 기타 7.4톤으로 총 195.6톤 출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전국에서 울릉 청정 나물을 구매해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관광 활성화 및 농·수산물 판매 대책을 수립해 코로나19 종식시까지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