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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외 확산 지속에도 관내 수출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 지원 정책에 힘입어 수출물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2019년 경북도의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의 무역보복과 홍콩 시위 등으로 도내 대부분의 시군에서 전년대비 수출실적이 감소해 경북도 전체 수출액이 14% 하락하는 등 농‧특산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지만 의성군은 적극적인 수출 활성화 정책을 통해 전년대비 10%가 증가한 644만8000불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연초부터 코로나19의 장기화 조짐에 따라 전반적인 수출상황이 어려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군에서 수출포장재 지원사업 1억원을 포함, 총 5억원의 해외수출 지원사업비를 관내 수출업체에 조기에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행정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올해는 ‘의성의米’쌀 5톤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3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52만5000불의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수출 위축 등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적재적소의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수출 활성화를 이끌어내며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