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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미시 구미코에서 펼쳐진 ‘2020 제8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 엑스포’가 전문가, 기업체, 학생, 일반인 12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2017년에 이어 구미에서 네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19개 기업체 및 기관이 3D프린팅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전시회에는 메탈3D프린팅 제조업체, 3D피규어 제작업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업체 등 3D프린팅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최대 3D프린팅 전문 산업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3D프린팅 산업기술포럼, 4D프린팅포럼, 국제3D프린팅 융합컨퍼런스, 3D프린팅 산학연관 간담회는 3D프린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각국의 3D프린팅 동향과 국제적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27일 열린 국제3D프린팅 융합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해외연사를 직접 초빙하지 못했지만,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돼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8일 진행된 ‘제5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자 46개팀이 프레젠테이션 및 현장설명 방식으로 경연을 벌인 결과, 대상인 구동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구동18팀(팀장 권태양)과 구동20팀(팀장 정민훈)이, 디자인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디자인10팀(팀장 오승학)이 각각 수상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신 3D프린팅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많은 기업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3D프린팅산업 기반이 공고해지고 구미가 3D프린팅산업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