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공장 설립 본사·공장 전체 이전하는 우수 사례… 지역 일자리 200개 창출 건강기능식품 생산 거점 확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 (좌측부터) 양금희 경제부지사, 추진호 ㈜코리아화인에프티 대표, 엄태현 영주시장권한대행.ⓒ영주시
    ▲ (좌측부터) 양금희 경제부지사, 추진호 ㈜코리아화인에프티 대표, 엄태현 영주시장권한대행.ⓒ영주시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수도권 우량 기업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지난 23일 영주시청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코리아화인에프티와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리아화인에프티는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3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약 200명의 신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기도 평택 본사 영주 이전… 지방시대 선도 모델
    특히 이번 투자는 현재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본사와 공장 전체를 영주로 이전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공장 증설을 넘어 기업의 터전을 옮기는 결단인 만큼, 지역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인구 유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화인에프티는 고농축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제품,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생산하는 유망 기업이다. 지난해 6월에는 CJ제일제당과 협업한 ‘베리셋’ 등 주력 제품 7종을 올리브영에 공급하며 제품력을 입증했으며, 11월 NS홈쇼핑에서는 25회차 연속 완판 기록을 세우는 등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보령제약, 경남제약, 삼성제약 등 국내 대형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생산한 제품을 전국 약국 유통망에 입점시키는 등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행정 지원 약속… 건강기능식품 생산 거점 도약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이번 투자가 건강기능식품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물류와 유통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기업 이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바이오와 식품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화인에프티 대표는 “경상북도와 영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가 투자 결정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영주시 관계자 또한 “영주시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