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거물들의 파격적 ‘지원사격’… “최경환의 경륜, 지금 꼭 필요”“저평가된 정책 재조명 마중물 될 것”... 최경환, 10년 만의 저서로 던진 ‘경북지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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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 사령탑’으로 불리며 국정을 이끌었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왼쪽)가 24일 오후 2시, 경북 경산시민회관에서 고성국씨와 함께 북토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 사령탑’으로 불리며 국정을 이끌었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4일 오후 2시, 경북 경산시민회관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고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최 전 부총리가 직접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으나, 보수 진영의 전·현직 거물급 인사들과 2,000여 명 지지자들이 몰려들며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한 ‘세 몰이’ 성격의 출정식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최경환 “서랍 속 10년 묶인 원고… 경북의 답답함 풀 마중물 되겠다”무대에 오른 최 전 부총리는 저서「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초이노믹스」와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최경환입니다」에세이를 소개하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오늘 선보인 책은 10년 전 탄핵 정국 당시 서랍 속에 넣어두고 묶여있던 원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
-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 전 부총리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탁월한 경제 전문가”라며 “이 소중한 저서가 박 대통령의 애국 정책들이 정당하게 재조명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격려했다.ⓒ뉴데일리
그는 이어 “당시 우리가 폈던 훌륭한 정책들이 탄핵이라는 불행한 사태 속에 제대로 된 평가조차 받지 못하고 저평가된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재평가 작업에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출간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지역 경제를 향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최 전 부총리는 “지역 지도자로서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들을 보며 깊은 답답함을 느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이 나아가야 할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혀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참석 인사들 ‘지원사격’… “최경환의 경륜, 지금 꼭 필요”축사에 나선 내빈들은 최 전 부총리의 전문성과 지역 내 영향력을 한목소리로 치켜세우며 힘을 실었다.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최 전 부총리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탁월한 경제 전문가”라며 “이 소중한 저서가 박 대통령의 애국 정책들이 정당하게 재조명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
- ▲ 이날 행사에서는 최 전 부총리가 직접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으나, 보수 진영의 전·현직 거물급 인사들과 2,000여 명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뉴데일리
윤재옥 의원은 “우리 당의 원내대표로서 대구·경북 정치를 이끌어 오신 분이다.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 부총리께서 내놓을 해법에 많은 공감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만희 의원 또한 2016년 탄핵 표결 당시 정막함 속에서 홀로 걸어 나가던 최 전 부총리의 뒷모습을 회상하며 “그분이 가진 정책적 유산과 애국심은 여전히 대한민국과 우리 지역에 절실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지역 정가 “출판기념회 성공..경북지사 판도 더욱 치열 전망”현장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다수의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최 전 부총리의 건재함을 확인시켰다. 특히 영하권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경북 각지에서 몰려든 지지자들이 행사장 밖까지 긴 줄을 잇는 등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
- ▲ 무대에 오른 최 전 부총리는 저서「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초이노믹스」와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최경환입니다」에세이 소개에 앞서 큰 절로 인사하고 있다.ⓒ뉴데일리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공식 출마 선언만 없었을 뿐, 참석 인사의 무게감과 발언 수위를 볼 때 사실상 경북도지사 선거를 향한 ‘예비 출정식’은 성공적으로 보인다”며 “TK(대구·경북)의 좌장 역할을 했던 인물이 ‘경제 해결사’를 자처하며 등판한 만큼, 향후 경북도지사 선거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