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원 규모 상·하반기 분할 발행… 1인당 월 30만 원까지 충전 가능공공배달앱 ‘대구로’ 연계 결제 시 혜택 극대화
  • ▲ 대구광역시는 고물가로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판매를 시작한다.ⓒ대구시
    ▲ 대구광역시는 고물가로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판매를 시작한다.ⓒ대구시
    대구광역시는 고물가로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최근 생활물가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시민들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 10% 충전 할인, 연중 안정적 운영

    올해 대구로페이의 총 발행 규모는 3,000억 원이다. 대구시는 특정 시기에 발행액이 소진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연중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나누어 판매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충전 시 10% 할인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며, 최대 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 온·오프라인 결제 편의성 대폭 강화

    대구로페이는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대구시 공공배달앱인 ‘대구로’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어 외식 및 배달 소비 비중이 높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결제 방식도 한층 스마트해졌다. 기존 카드 단말기 결제 외에도 QR코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디지털 결제 수단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전용 앱인 ‘iM샵’을 이용하면 카드 발급부터 충전, 결제, 환불, 가맹점 신청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선순환 구조 구축

    대구로페이 가맹점은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 및 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가맹점 신청은 iM샵 앱이나 iM뱅크 영업점 등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구로페이는 총 3,968억 원이 발행되었으며, 13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며 총 5,472억 원의 사용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체감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로페이가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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