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사부지 관광거점도시 핵심 플랫폼으로 개발해야
  • ▲ 경북도의회 박미경 의원(교육위원회, 비례)은 지난 30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 전략 및 안동역사부지 활용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박미경 의원(교육위원회, 비례)은 지난 30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 전략 및 안동역사부지 활용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박미경 의원(교육위원회, 비례)은 지난 30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 전략 및 안동역사부지 활용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관광거점도시와 연계한 안동역사부지 활용과 관련, 박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최종 선정돼 추진 중인 관광거점도시의 성공을 위해 안동 원도심의 한 축인 안동역사부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데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질문에서 박 의원은 “안동시가 세계적 수준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안동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이전 예정인 안동역사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사업 성패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안동역은 중앙선의 주요 철도역이었지만 도담-안동간 중앙선 복선전철화 계획에 따라 12월께 현재의 자리에서 송현동 안동터미널 바로 옆으로 장소를 이전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안동의 새로운 콘텐츠로 안동역사부지가 잘 활용된다면 자칫 역의 이전으로 유동인구 감소로 인한 원도심 상권 축소를 방지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나서서 안동역사부지를 새로운 문화관광 핵심플랫폼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