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점 둔 5개 분야 30개 사업 추진모바일 자원봉사자증 발급 등 시민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마련
  • ▲ 대구시는 ‘행복 대구! 자원봉사의 힘으로’를 2021년 자원봉사 슬로건으로 정하고 시대변화에 맞춰 비대면 및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2021년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대구시
    ▲ 대구시는 ‘행복 대구! 자원봉사의 힘으로’를 2021년 자원봉사 슬로건으로 정하고 시대변화에 맞춰 비대면 및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2021년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대구시

    대구시는 ‘행복 대구! 자원봉사의 힘으로’를 2021년 자원봉사 슬로건으로 정하고 시대변화에 맞춰 비대면 및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올해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감염병 재난 극복과 위기대응을 위해 사회안전망인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과 시민대상 안전교육 및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의료진에게 응원메시지 보내기, 마스크 모으기 캠페인 등 언택트 자원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자원봉사자 등록 70만 명(인구대비 29%) 시대를 맞아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자원봉사 추진역량을 내실화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자원봉사 재난지원시스템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평소 사회 안전문제에 대해 시민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대비 자원봉사 활동, 기후변화대응 등의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비상시 신속히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66개 재난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된 ‘재난 자원봉사 SOS 지원시스템’을 운영해 감염재난 방역 자원봉사 활동, 재난자원봉사 통합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 33개 기업자원봉사협의체 운영, 국민운동단체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민·관·센터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미래세대에게 개인적·사회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참여형 아파트 자원봉사 활동인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역량과 인프라 강화를 위해서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발적인 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1년을 결산하는 ‘대구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발·시상해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한 시민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 등록인원 70만 명 시대를 맞아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자원봉사 추진역량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의 내실을 다지고, 자원봉사자 한 사람, 한사람이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원봉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재난 자원봉사 플랫폼 운영으로 행정안전부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