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호 추진단장, 25일 모의훈련 참여…빈틈없는 준비4월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대비 동구, 달서구 접종센터 훈련
  • ▲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월부터 시작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에 앞서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한다.ⓒ뉴데일리
    ▲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월부터 시작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에 앞서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한다.ⓒ뉴데일리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월부터 시작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에 앞서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25일 오전 10시경 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되는 훈련은 모의접종 훈련, 이상반응 대응훈련, 접종준비 시연 순으로 진행되며, 훈련 참여자들은 실제와 같이 예방 접종자 역할을 맡는다.

    동구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3월 17일 초저온냉동고를 설치완료했고, 3월 19일에는 중앙부처(질병관리청 등)와 접종센터 합동점검을 마쳤다.

    동구 접종센터는 다음 달 8일부터 시행할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해 의료진의 숙련도 향상과 안전한 예방접종 수행을 위해 대구시, 동구보건소, 이상반응 전문가 위원, 코로나19 치료기관 감염담당자 등 지역 의료관계자 및 전문의료진들이 모의훈련에 참여한다.

    모의접종 훈련 순서는 예방접종센터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예방접종 안내문을 받고 대기구역에서 대상자 확인 후 예진표를 작성하고, 순서대로 예진실에서 의사가 예진표를 바탕으로 접종대상자의 건강상태 확인 후 접종여부를 결정하면, 접종실에서 간호사가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자는 관찰구역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15~30분 이상 머무른 후 마지막 혈압 등 활력 징후를 체크하고 2차 접종에 대한 안내를 받고 귀가한다.

    모의접종 훈련에 이어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이상반응 대응훈련과 화이자 백신 해동, 희석 등 접종 준비 시연이 진행된다.

    채홍호 추진단장은 26일 오후 3시경 달서구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현장을 방문해 훈련 참관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채홍호 추진단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집단면역이 형성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