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과 남북통일기원
  • ▲ 한반도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올해 9회째 이어진다.ⓒ(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 한반도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올해 9회째 이어진다.ⓒ(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한반도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올해 9회째 펼쳐진다.

    이에 앞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광역시회는 27일 UPF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남북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시 대봉교래 신천둔치에서 9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과 남북통일기원 대구시민 피스로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신천을 따라 남구 대봉교 아래에서 북구 칠성교까지 걸으며 남한에서 북한으로 걷는 걸음을 상징하듯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행사는 오세광 서구의회 의원의 사회로 변사흠 국민연합 대구시회장의 환영사와 정혜윤 세계평화언론인연합 대구시회장의 대회사, 조재구 남구청장과 김성태 대구시의원, 조규화 수성구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서 윤용희 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 회장과 손기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대구교구장이 격려사, 김진환 전 수성구의회 의장이 만세삼창, 구경모 산수원애국회장의 힘찬 출발선언으로 출발행사를 마무리했다.
     
    정혜윤 대구시 언론인연합 회장은 대회사에서 “평화를 사랑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이 한반도 전역과 세계로 울려 퍼지는 평화운동의 시발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UPF는 평화를 사랑하고 실천하는 애국시민 ‘평화애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 제1회로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는 지속적인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달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기원인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이름으로 실시해온 이래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2017년 각각 125개국, 2018~2020년 130개국이 동참하는 지구촌평화축제로 확대됐다.

    대구에서는 올해 8월에도 세계에서 참석하는 한반도 자전거 종주단을 맞아 ‘피스로드 2021 대구통일대장정’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