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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5일 도청 호국실에서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자치행정분과 회의를 갖고 연구중심 혁신도정 추진에 본격 나섰다.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정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해 산·학·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정 최대 규모 자문기구로 10개 분과 181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자치행정분과는 지방자치, 인사, 새마을,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자치행정국과 감사관실 소관 정책에 대한 현안사항 공유와 실질적인 자문활동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신규시책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2021 정책자문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분과위원장 선임, 자치행정국 및 감사관실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토론 및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자치행정국에서는 주요업무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및 자치행정 강화 △일과 성과중심의 인사 운영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인재 육성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가치 확산 △신속하고 정확한 회계업무 처리 △스마트 정보화 행복경북 구현 등에 대해 보고했다.
감사관실에서는 청렴경북 실현 등에 대해서 보고하고, 이에 대한 자치행정 분과위원들의 다양한 해법과 대안 제시 및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올해 신규 및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도민행복 대학 운영에 대해서는 민관 협력의 경북형 도민대학 모델 구축 방안이 제안됐다.
이밖에 청렴으로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의식개혁,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 활성화, 청렴책임제 등의 공직자 교육 및 제도적 방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 도정의 최우선 과제가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위기에 처한 민생을 살리는 것이다. 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통해 침체된 민생회복과 경기 반등을 위해 전력투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