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행정·의정 경험 살려 ‘경제·청년 도시’ 재도약 견인” “현역 의원 5명 출마는 ‘불행한 일’… 국회 지키는 ‘공군’ 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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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준 전 국회의원은 4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는 오랫동안 영남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였으나 최근 수도권 집중과 정치적 소외로 위기를 맞았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뉴데일리
홍석준 전 국회의원이 4일 “대구를 다시 영남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구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는 오랫동안 영남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였으나 최근 수도권 집중과 정치적 소외로 위기를 맞았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인구 235만 붕괴·재정 악화… ‘경제 시장’ 필요해”홍 전 의원은 현재 대구의 상황을 ‘총체적 위기’로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대구 인구가 235만 명 아래로 붕괴됐고, 최근 10여 년 사이 20만 명 가까이 감소했다”며 “올해 예산은 11조7000억 원 규모지만 이재명 정권의 새로운 복지사업 매칭 부족으로 2000억 원 이상 기채해야 하는 재정폭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30년째 전국 최하위 수준인 지역내총생산(GRDP) 등 경제 지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실물 경제와 행정을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대구 경제 회생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제2차 국가산단 내 데이터센터·시스템반도체·로봇 분야 대기업 유치 △중소기업 AI(인공지능) 전환 지원 △10조 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 민관펀드 조성 △아파트 미분양 조기 해소 등을 제시했다. -
- ▲ 홍 전 의원은 “과거 대구시 재직 시절 현대로보틱스, 롯데케미칼, 다쏘시스템 등을 유치한 경험이 있다”며 “대구가 가진 전력과 노동력 등의 강점을 활용해 반드시 대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뉴데일리
홍 전 의원은 “과거 대구시 재직 시절 현대로보틱스, 롯데케미칼, 다쏘시스템 등을 유치한 경험이 있다”며 “대구가 가진 전력과 노동력 등의 강점을 활용해 반드시 대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들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에 집 없는 사람은 서울시민일 뿐… 현역 차출론 비판”이날 홍 전 의원은 시장의 자격 요건으로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꼽으며 경쟁 후보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그는 “대구의 사람, 역사, 문화를 제대로 알기 위한 기본은 ‘집’”이라며 “대구에 자기 집이 없는 사람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서울시민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외부 훈수와 달리 막상 행정에 들어가면 법과 예산의 한계에 부딪힌다”며 “24년 공무원 생활과 국회의원 경험을 통해 중앙정부 정책과 세계 기술 동향을 꿰뚫고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특히 국민의힘 당내 경선 구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홍 전 의원은 “거대 야당의 의회 폭주 속에 국민의힘 의석수는 106석에 불과한데, 현역 의원 5명이 시장 선거에 나선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고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
- ▲ 홍석준 전 의원은 대구 경제 회생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제2차 국가산단 내 데이터센터·시스템반도체·로봇 분야 대기업 유치 △중소기업 AI(인공지능) 전환 지원 △10조 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 민관펀드 조성 △아파트 미분양 조기 해소 등을 제시했다.ⓒ뉴데일리
그는 “대구시가 육군이라면 국회의원은 공군”이라며 “공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육군의 전진도 없다. 현역 의원들은 국회를 지키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홍 전 의원은 끝으로 “일제가 훼손하고 오랫동안 복원되지 못했던 경상감영을 끈질긴 집념으로 복원해내고 있는 것처럼, 대구를 위대한 도시로 다시 세우겠다”며 “말이 아닌 확실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