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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5일 문성학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제1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예천캠퍼스’ 1주 차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청남교육관 청남홀에서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의는 문 명예교수가 나서 ‘자존심의 심리학’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누구나 학습 가능한 기회를 제공해 군민들의 지적 성장을 돕고 올바른 시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평생교육 과정으로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등 7개 과정으로 편성해 4월부터 12월까지 30주(상‧하반기 각 1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각 분야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균형 있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생 사기를 북돋워 주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 수료자들에게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우수 학습자에게는 별도로 표창을 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모든 강의가 수준 높고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많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발전하고 교양을 갖춘 군민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동 총장은 “예천 군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경북도립대학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지역과 함께하는 성인학습 체제 구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경북도민행복대학 예천캠퍼스에서 배운 교육을 토대로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평생교육 참여 확대로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고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