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청 전경.ⓒ뉴데일리
    ▲ 의성군청 전경.ⓒ뉴데일리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인 소각장과 매립장으로 무분별하게 반입되는 폐기물 관리를 강화하여 처리시설의 사용기간을 최대한 연장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방식의 변화로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의 양이 늘어나면서 처리시설로 반입되는 쓰레기의 양도 늘어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최근 건설폐기물을 5톤 미만으로 나눠 생활폐기물로 반입처리되는 사례가 없도록 일시다량 폐기물 신고필증을 발급하는 읍·면 환경담당자에 반입요령을 숙지시키고, 필요한 경우 공사현장을 직접 확인해 반입 여부를 판단케 했다.

    일시다량폐기물 배출자는 쓰레기를 성상별로 분리해야 하며 담당자 또는 처리시설 근무자에게 반입이 가능한 폐기물인지 확인 받고 반입해야 한다. 특히 근무자의 안전을 위해 길이가 긴 나무의 경우 60cm이하로 절단해야 한다.

    김주수 군수는 “쓰레기 매립량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폐기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철저한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