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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일 경주시 중심상가내에 위치한 청년센터 ‘청년고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박기섭 위원장, 이형호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의 청춘 북카페 설치사업으로 지원된 청년센터 ‘청년고도’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쉼(休)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취‧창업 상담, 정보공유, 토론, 문화‧예술 활동 등 통합적 활동 지원공간으로 2018년 영천시를 시범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5개소가 개소됐다.
경주 ‘청년고도’는 도시재생구역으로 청년 접근성이 뛰어난 황오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2층에 관리사무실과 취‧창업 상담실, 창업 임대공간, 3층에는 다양한 청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회의실, 공유주방,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청년활동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 경주시 청년대표로 참석한 이형호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센터 청년고도가 청년들의 활동거점 공간으로써 지역‧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청년고도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서로의 꿈을 공유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핵심 도정방향인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추진해 청년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