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물류인프라 확충 및 물류산업 활성화 기대
  •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춘우 의원.ⓒ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춘우 의원.ⓒ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춘우 의원(영천1․국민의힘)은 제323회 임시회에서 급성장하는 지역물류산업의 기반조성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경상북도 지역물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물류산업의 육성 및 지원 사업 ▲물류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물류터미널, 물류센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및 지원 ▲기업 등의 유치·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의 장려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온라인 소매비중이 ’20년 기준 29.5%로 ’16년 14% 대비 15.5%p 상승했다. 온라인 거래액은 ’20년 131조3천억원으로 ’16년 53조원 대비 148%증가하는 등 온라인·비대면 소비가 급성장하면서 AI·빅데이터 등 혁신기술 인프라 구축이 물류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최근 물류산업은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새로운 유형의 경쟁이 나타나는 환경 변화에 직면했고,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외 물류시장은 급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지역물류산업의 발전은 관련 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급변하는 물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조례의 제정으로 경상북도 지역물류산업 인프라 구축 및 물류산업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가하는 물동량과 비대면·온라인 소비를 충족하기 위해 물류활동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경상북도 지역물류산업 선진화를 위해 도의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